[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17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회천느티나무공원에서 시민들이 책과 함께 휴식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2026년 책 읽는 테마공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SLOW, BOOK. - 느린 하루, 책과 함께'를 주제로 도서관을 벗어나 일상 속 공원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도서와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해 시민들이 공원 곳곳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은 한 권'을 주제로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를 전시하는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독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작가와 함께하는 미니 북토크도 날짜별로 진행된다.
17일에는 '내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방법'과 '느티나무공원 식물 탐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24일에는 'AI 시대, 여전히 영어를 배우면 좋은 이유'와 '내 이야기를 글로 써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양주시 올해의 책을 음악과 결합한 '양주시 올해의 책 뮤지컬 싱얼롱'을 비롯해 그림책 테라피와 그림책 토론을 진행하는 '그림책 모임 진행자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행사 기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독서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읽는 공간을 도서관에서 야외 공원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책을 꼭 도서관에서만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독서가 일상의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책 읽는 테마공원'은 책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이달 북크닉 행사에 이어 11월에도 별도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