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는 제34회 남원 흥부제 기간인 지난 11일, 광한루원과 요천둔치 일원에서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축제인 흥부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부스는 예촌 문화의 거리 인근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으며, 남원소방서 소방공무원과 남원여성의용소방대원 등 9명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 연기소화기 사용 체험, 완강기 착용 및 대피 요령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가자들이 직접 가슴압박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연기소화기 체험에서는 화재 초기 진압에 필요한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했으며, 완강기 교육에서는 고층 건물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질병 정보 등을 활용해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도 진행됐다.
체험 부스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에게 소방관 모양의 디폼블록 기념품을 증정해 참여의 즐거움을 더했다.
남원소방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응급상황에 필요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재 남원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행사에 연계한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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