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이성훈 LH 사장 "수도권 8.6만호 착공…공공주택 품질 전면 혁신"

[2026 국감] 이성훈 LH 사장 "수도권 8.6만호 착공…공공주택 품질 전면 혁신"

서리풀·태릉 등 공공택지 절차 병행해 착공 시기 1년 이상 단축
공공주택 브랜드·디자인 혁신…중산층 거주 가능한 평형 확대

이성훈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올해 수도권 8만6000호를 포함해 전국 9만6000호의 주택을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주택 품질과 평형을 개선해 중산층까지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도 했다.

이 사장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올해 수도권 8만 6천호, 전국 9만 6천호의 주택을 착공하겠다"면서 "서울 서리풀과 태릉 등 공공택지 사업에서 인허가와 보상, 철거, 부지조성공사 등 모든 절차를 과감하게 병행 및 조기화해 주택 착공 시기를 1년 이상 단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노후임대 재건축을 비롯해 도심복합사업 등의 사전 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주택 인식 전환에도 주력한다. 이 사장은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모두 입지와 브랜드, 디자인, 서비스 전반을 전면 혁신해 국내 유수 민간 브랜드의 아파트 이상으로 품질을 높이겠다"면서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중산층도 충분히 거주할 수 있도록 평형을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말부터 3기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광역교통망 개통,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신도시에 생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균형발전을 보조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사장은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인 용인과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를 적기에 조성하고 가족이 동반 이주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도 함께 개선하겠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 조성공사를 조기에 착공하겠다"고 했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서는 "이전 부지 확보 등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