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권 AX 대전환 사업이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제주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제주권 AX 대전환 사업 공공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활용 수요를 공유하고, 기관별 참여 방안과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AX(AI Transformation)는 기존 업무에 AI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생산·유통·행정·서비스의 운영방식 자체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핵심은 수전 기준 40㎿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자율제어 전력망 실증모델 등과 연계하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역 전략산업과 공공 분야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40메가와트(MW)급 친환경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을 통한 전력·연산 통합운영 모델 설계 ▷에너지·우주·바이오 등 전략산업과 기후·관광·안전·1차산업 등 제주 특화 분야의 인공지능 서비스 실증 ▷인공지능 분야 핵심 인재 양성 등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기획안과 1차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인공지능 도입이 필요한 분야, 향후 사업 참여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조사는 ▷기관별 인공지능 활용 현황 ▷공동 활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연산 기반시설(GPU 등)의 수요 ▷인공지능 모델 개발·데이터 연계·현장 실증 등 희망 참여 분야를 파악한다. 아울러 조사 결과는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기반시설 구축과 공공 분야별 실증과제 발굴 등 사업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장철원 제주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도내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지역의 인공지능(AI) 기반 조성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실제 수요를 기획 단계부터 세밀하게 반영해 과기정통부 국책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인공지능 대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