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GS25가 80년 전통의 제과점 태극당과 손잡고 협업 상품을 아이스크림에서 빵으로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협업 아이스크림이 누적 270만개 판매되자 베이커리 상품으로 협업 범위를 넓힌 것이다.

GS25는 오는 13일 '태극당 버터크림빵'을 출시하고, 15일에는 '태극당 오란다빵'과 '태극당 미니맘모스빵'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양사가 약 1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태극당의 기존 제품 특징을 살리면서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신경철 태극당 대표가 직접 시식과 제품 평가에 참여했다.
태극당 버터크림빵은 식빵 사이에 버터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가격은 2800원이다. 태극당 오란다빵은 식빵과 카스테라 사이에 사과잼과 소보로를 더했으며 3200원에 판매한다. 태극당 미니맘모스빵은 소보로빵에 앙금과 딸기잼, 땅콩버터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가격은 3800원이다.
GS25와 태극당은 지난해 4월 인절미파르페를 시작으로 올해 9월 말까지 협업 아이스크림 6종을 출시했다. 이들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약 270만개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우유콘'은 5개월 만에 약 120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옛날빙수'도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약 100만개를 기록했다.
GS25는 이번 협업을 통해 베이커리 상품군을 강화하고, 태극당은 전국 편의점 유통망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다슬 GS25 디저트팀 MD는 "태극당처럼 오랜 전통을 지닌 브랜드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2030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헤리티지 브랜드와 손잡고 세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