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문화관광 프로젝트 'K-보물길(K-Treasure Road)'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K-보물길'은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우리 문화유물을 소재로 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지역박물관 방문과 여행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SK텔레콤과 3개 기관은 브랜드 체험 공간 'T 팩토리(T Factory) 성수'에서 문화유물에 관심을 가진 방문객이 해당 유물을 소장한 지역박물관과 관광지를 직접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공간·콘텐츠 기획 역량에 공공기관의 문화자산과 전문성을 결합해 문화유물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청년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성수의 특성을 반영해 박물관과 문화유물을 여행으로 연결하는 전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SK텔레콤은 협업 기간 T 팩토리 성수를 전시·체험 공간으로 제공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전시 기획과 콘텐츠 제작도 진행한다.
공간 내 디지털 전시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유물과 박물관 상품 '뮷즈(MU:DS)'를 방문객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뮷즈는 박물관을 뜻하는 'Museum'과 상품을 의미하는 'Goods'를 결합한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참여기관 간 협업과 지역관광 연계, 사업 기획·운영과 홍보를 지원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콘텐츠 전문 감수를 맡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뮷즈 협업 상품을 공동 기획·제작한다.
SK텔레콤과 3개 기관은 오는 11월 첫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7~2029 한국방문의 해' 첫해인 2027년까지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T 팩토리 성수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역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동선도 마련한다. 지역 관광지와 소상공인을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T 팩토리 성수를 찾는 방문객이 우리 문화유물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여행의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T 팩토리 성수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