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가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의 약 1285억원 규모 공개매수 추진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한화M&S는 전 거래일 대비 1390원(22.86%) 오른 7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한화M&S 보통주 최대 1606만주를 주당 8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종가(6080원)보다 31.58% 높은 가격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며, 결제일은 11월 4일이다. 매수대금은 최대 1284억8000만원이다.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김 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5.81%에서 24.81%로 높아진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도 60.32%에서 79.32%로 상승한다. 김 사장은 기존 최대주주인 한화에너지(23.94%)를 넘어 단일 주주 기준 최대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김 사장은 이번 공개매수의 목적으로 실질 지배력 강화와 책임경영 확대를 내세웠다. 그는 "최다 출자자 지위 확보를 통해 실질지배력을 강화하고 대상회사의 중장기 성장 및 성과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공개매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M&S는 지난 8월 한화에서 인적분할해 재상장한 지주회사다. 한화비전·한화세미텍 등이 속한 테크솔루션 부문과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이 속한 라이프솔루션 부문을 거느리고 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