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이동형 스크린', 美 포브스 '스마트홈 어워드' 수상

삼성 냉장고·이동형 스크린', 美 포브스 '스마트홈 어워드' 수상

패밀리허브, 수상작 50개 중 유일한 냉장고 선정
무빙스타일, 홈오피스 부문서 편의성 호평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이 미국 포브스의 '2026 스마트홈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포브스의 제품평가 전문 매체 '포브스 베티드(Forbes Vetted)'는 올해 처음 신설한 스마트홈 어워드에서 삼성전자 제품 2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포브스 베티드는 주방·가전, 청소, 홈오피스, 홈엔터테인먼트 등 7개 분야에서 혁신 제품 50개를 선정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7개월간 실제 생활공간에서 수백 개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성능과 편의성을 평가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전체 수상작 50개 가운데 유일한 냉장고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발표된 수상 목록에서도 첫 번째 제품으로 소개됐다.

포브스 베티드는 패밀리허브의 체계적인 수납 구조와 물 디스펜서, 자동급수 물통을 갖춘 '베버리지 센터'를 높이 평가했다. 냉장고 전면에 탑재된 32형 스크린을 통해 일정과 날씨를 확인하고 음악과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호평했다.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활용한 식재료 관리 기능도 주목받았다.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삼성 모바일 앱으로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을 직접 평가한 심사위원은 "주방을 집안의 컨트롤센터로 바꿔준다"고 평가했다.

패밀리허브는 앞서 올해 5월 포브스 베티드의 '최고의 냉장고'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최고의 스마트 냉장고' 평가에서도 종합 최우수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사진=삼성전자]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은 홈오피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업무와 여가 공간을 넘나들며 활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빙스타일은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이동형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 높이를 조절하거나 세로로 회전할 수 있다. 인터넷만 연결하면 별도 기기 없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심사에 참여한 테크 애널리스트 아비 그린가트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숏폼 및 세로형 비디오 시청을 위한 회전 기능까지 갖춰 업무 및 여가 공간으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 베티드는 모니터에서 직접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거나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900달러 이하의 가격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빙스타일은 지난 8월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PC매거진(PCMag)이 발표한 '2026 최고의 4K 모니터' 평가에서도 '최고의 4K 휠 스탠드 모니터'로 선정된 바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