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국내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레서판다 쌍둥이 남매 '마루'와 '마롱'이 오는 14일부터 시민에게 공개된다.

9일 서울대공원은 지난 6월 19일 태어난 쌍둥이 남매가 최근 외부 활동을 시작하면서 관람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쌍둥이 남매는 어미 '리안'을 따라 실내외를 오가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걷기와 나무 오르기, 내려오기 등 다양한 행동을 익히고 있으며, 야외 방사장에도 간헐적으로 출입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다만 레서판다는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활동량이 적을 수 있어 관람객이 새끼들을 만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오후 4시 이후 활동이 활발한 편이므로 관람 시 참고가 필요하다.
여용구 서울동물원장은 "소음에 예민한 레서판다의 건강관리를 위해 자율 입방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관람창을 두드리거나 큰소리를 내는 행동, 밀착 관람 등은 레서판다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관람 에티켓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