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경북 문경시장 취임 100일...“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시작”

김학홍 경북 문경시장 취임 100일...“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시작”

33년 행정 경험 ‘문경 해결사’ 역할
“100일은 성과 평가가 아닌 출발선”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김학홍 경북 문경시장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현장에서 답을 찾아 현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시장은 취임 100일의 의미를 성과에 두지 않고 있다면서 “이제부터 진짜 출발선에 선 심정으로 이 선택이 ‘시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는가’를 끊임 없이 물어왔다”고 강조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학홍 문경시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문경시]

김 시장은 자신의 자서전 ‘이제부터 시작이다’를 인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되새겼다.

문경시는 최근 민선9기 공약을 10대 분야 70개 사업 총 사업비 1조 3,657억 원 규모로 확정하고 문경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착수했다.

33년간 중앙과 지방 행정을 섭렵한 김 시장은 주흘산 케이블카, 단산 모노레일, 가은 관광테마열차 등 지역 현안에 대해“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문경 해결사’가 되겠다”고 했다.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가 눈에 띄게 바뀐 소통 방식이다.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김학홍 시장이 지난 8일 첫번째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김 시장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민생 문제로 ‘사람이 일하고 돈을 벌며 머물 수 있는 도시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학홍 시장은 “문경사과와 오미자를 가공·유통·미식 관광과 결합한 K-FOOD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농산물 도매시장을 건립해 농가 소득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바이오헬스케어 유치, AI 영상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의 내실을 다지는 일상 인프라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취임 직후 도시가스 보급 확대 TF 구성을 첫번째로 결재했으며 △주거 대책 TF 가동 △고유가 대응 지원금 지급 △문경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정책이 앞섰다.

김 시장은 “문경은 작지만 꿈과 가능성까지 작을 이유는 없다”며 “33년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취임 100일은 성과를 다투는 시간이 아니라 시민과 약속한 미래를 다시 한 번 굳건히 다지는 계기”라고 덧붙였다.

/문경=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