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손종만 부산시 사상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정식으로 제5기 사상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산시 사상구 소상공인연합회는 8일 오후 4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제5기 사상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손종만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저 역시 사상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 사람의 소상공인으로,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는지 잘 알고 있다"며 "오늘 맡겨주신 이 자리가 명예가 아니라 책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특히 연합회 회원들 간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모두가 잘 사는 상생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현재 사상구의 소상공인 사업장에는 연합회 등록업체 로고가 배포돼 부착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이러한 업체가 650여 곳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소상공인들의 현실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모두가 함께하면 길을 열 수 있다"며 "연합회원들을 모두 연결하는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송희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상구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물론 부산의 산업과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수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곳"이라며 "오늘 사상구 지부의 출범은 지역 소상공인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부산 소상공인의 연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뜻깊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저희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도 사상구 지부가 지역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구 정치인들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교통 인프라 등 우리 사상구가 가진 이점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손종만 회장님을 비롯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고민해보겠다"며 "소상공인들이 신바람 나고 다시 장사를 하고 싶은 사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경 부산 사상구청장도 "사상을 찾는 사람들이 사상에서 돈을 쓰게 하는 것이 소상공인들을 살리는 본질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축제와 관광자원들을 발굴해서 사상을 체류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를 조사하고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등 상품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사상구의 소상공인들이 조금은 웃을 수 있게끔 앞으로 잘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태한 부산시의회 부의장도 "현재 사상구의 많은 소상공인 분들은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며 "부산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소상공인 분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상구 소상공인연합회는 감사, 이사, 부회장 등 임원 9명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