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중구 대표 수산물축제인 부산자갈치축제가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을 넘어 중구 곳곳으로 축제 공간을 넓힌다. 전통 프로그램을 비롯해 먹거리와 공연, 체험 콘텐츠를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외국인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행사로 꾸며진다.
부산 중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제33회 부산자갈치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자갈치의 전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과 방문객 참여형 행사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자갈치 용신제를 시작으로 길놀이, 장어 이어달리기, 황금물고기를 찾아라, 수산물 무료 시식회, 세계최대 회비빔밥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7시 열린다. 남항을 배경으로 해상불꽃쇼가 펼쳐지며 이후 송가인을 비롯해 손민채, 백수정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특히 올해는 길놀이 퍼레이드의 동선을 기존보다 넓힌다.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출발해 시티스폿과 광복로 분수광장을 지나 자갈치축제 메인무대까지 이어지도록 해 축제 기간 중구 도심 곳곳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도 마련한다. 자갈치 건어물을 활용한 먹거리존을 별도로 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안내부스도 설치한다.
중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자갈치시장이라는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수산물과 문화, 체험이 결합된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청장은 “자갈치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축제를 넘어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