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은퇴자마을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충북형 모델 찾기에 나섰다.
충북도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한 웰파크시티를 방문했다.
이곳은 시니어 주거시설을 비롯해 병원, 온천·스파, 골프장 등이 함께 자리한 복합단지다. 주거공간에 의료·휴양·여가 기능을 연계하여 은퇴 이후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승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 은퇴자마을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조건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은퇴자마을은 주거공간을 넘어 의료·문화·여가 일상에서 이어지는 삶의 터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들은 주거와 의료·문화·여가 기능을 연계한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시설 조성부터 입주 이후의 생활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해 충북의 지역 여건에 적합한 은퇴자마을 조성 방향을 모색했다.
충북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은퇴자마을을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닌, 주거·문화·여가가 결합된 정주환경 조성의 관점에서 검토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의 시설을 그대로 도입하기보다 충북의 자연환경과 생활 기반, 문화·체육·관광 자원을 활용한 조성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특별법과 관련 하위법령, 정부 정책 방향을 살펴보고 도 차원의 준비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입지와 의료·교통 접근성, 생활 서비스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은퇴자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고 지방소멸 대응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은 내년 3월 18일 시행 예정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