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부터 대산항·스마트팜까지…서산시 민선9기 공약 100개 공개

아이돌봄부터 대산항·스마트팜까지…서산시 민선9기 공약 100개 공개

이완섭 시장 “민선8기 사업도 막힘없이 이어갈 것”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5대 시정목표 아래 100개 공약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

이 시장은 8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00일간의 주요 성과와 민선 9기 공약,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서산시 민선 9기 공약은 △풍요로운 경제도시 25개 △걱정없는 복지도시 30개 △품격있는 문화도시 10개 △오감만족 관광도시 14개 △비전있는 희망도시 21개 등 모두 100개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공약은 지난 7일 공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시장은 공약 설명에 앞서 취임 100일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도 제시했다.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중합 실증기반 구축사업 선정, 임산부 행복버스 운행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산업전환 기반 구축, 서산 대산항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지원과 스마트팜 확대, 어항 선진화 사업 등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는 모두 30개 공약이 담겼다.

가칭 ‘아이행복타운’ 조성과 365일 24시간 육아돌봄시설 확대, 서산형 안심 산후조리원 운영 등을 통해 출산과 육아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경로당 운영비 인상과 어르신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 장애인 보조견 동행 지원 등도 포함됐다.

암 진단비 지원 확대와 6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 전 시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등 건강 관련 공약도 추진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예술타운과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창작예술촌 건립 등을 통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연 50만원이던 예술인 창작수당은 연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가로림만과 간월도, 가야산, 서산한우목장길, 황금산 등 기존 관광자원을 고도화한다.

도시 분야에서는 시청사 건립과 수석지구 도시개발, 시내버스 노선 개편, 행복버스 확대, 소규모 생활불편사업 신속처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민선 8기에서 추진해온 핵심사업도 민선 9기에서 이어간다.

탄소중립실증지원센터 운영과 수소도시 조성, 동서트레일 서산구간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서산시는 이날 민선 9기 공약을 5대 분야 100개로 공식 공표했다. 시는 31개 부서가 공약별 실행계획을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현장을 직접 찾는 발품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민선 8기부터 이어진 사업도 막힘없이 추진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