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맞춰 냉각·공조 설비 통합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한다.
하이엠솔루텍은 기존 칠러 중심의 유지보수 영역을 냉각수 분배장치(CDU)와 직접 냉각 시스템(TCS) 등 액체냉각 설비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LG칠러와 냉각탑, 공기조화기(AHU) 등 공조 부대설비와 건물 관리에 필요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AI 서버 고집적화로 중요성이 커진 액체냉각 설비의 관리·운영 역량을 강화해 공기냉각부터 액체냉각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장 대응 체계도 고도화한다. 기존 현장별 전담 엔지니어 체계를 바탕으로 고난도 장애 대응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정기점검과 긴급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24시간 가동되는 데이터센터 특성을 고려해 LG 비콘클라우드(BECON Cloud)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진단, 긴급출동 서비스도 연계한다.
주요 서비스 부품을 현장별로 사전에 확보해 장애 발생 시 대응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장애를 예방하고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유지보수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는 HVAC 서비스 파트너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