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최고 시속 110㎞로 질주하는 신규 롤러코스터를 공개하며 스릴 어트랙션 라인업을 확대했다. 독특한 하트 형태의 트랙과 세 차례 급가속을 앞세운 ‘자이언트레볼루션’이 부산을 대표하는 신규 놀이시설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8일 신규 롤러코스터 ‘자이언트레볼루션’을 공개했다. 기존 ‘자이언트디거’, ‘자이언트스윙’, ‘자이언트스플래쉬’에 이어 ‘자이언트’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시설이다.
자이언트레볼루션은 일반적인 롤러코스터와 달리 LSM(선형동기모터) 방식으로 차량을 출발시키는 론치형 어트랙션이다. 리프트를 이용해 차량을 정상까지 끌어올린 뒤 낙하하는 방식 대신 출발 과정에서 차량을 빠르게 가속하는 구조다.

특히 바이킹처럼 앞뒤로 움직이며 반동을 만든 뒤 상승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세 차례 급가속을 거치면서 최고 높이인 50m까지 단시간에 올라간 뒤 급강하와 회전 구간을 통과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110㎞다.
트랙의 형태도 기존 롤러코스터와 차별화했다. 두 개의 하트가 겹쳐진 듯한 구조로 전체 트랙을 구성했으며, 트랙 길이는 325m다. 실제 차량이 주행하는 거리는 540m에 달한다.
한 번에 16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키 120cm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이번 시설을 통해 대형 스릴 어트랙션을 한층 강화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뱅앤드롭’, ‘댄싱모리스’, ‘쿠키스윙’ 등 가족형 시설 3종을 추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바이킹 ‘파이러츠스윙십’과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포비든캐슬’을 선보였다.
이번 자이언트레볼루션까지 더해지면서 2022년 개장 당시 15종이었던 어트랙션은 21종으로 늘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설과 함께 젊은층이 선호하는 스릴형 콘텐츠를 동시에 확대해 방문객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이언트레볼루션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형태와 고속 주행을 내세워 새로운 대표 어트랙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산의 대표 테마파크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