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 국방방산그룹장에 심우찬…軍검찰·대통령실·카카오 거쳐

'YK' 국방방산그룹장에 심우찬…軍검찰·대통령실·카카오 거쳐

육사 52기·사법연수원 40기
방산비리 수사부터 기업 내부통제까지 다뤄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YK가 군 검찰과 대통령실, 기업에서 법률 업무를 맡았던 심우찬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를 국방방산그룹장으로 영입했다.

심우찬 법무법인 'YK' 국방방산그룹장 [사진=법무법인 'YK']

YK는 지난 1일 심 변호사가 파트너변호사로 합류했다고 8일 밝혔다. 심 변호사는 군 형사·징계 사건과 방위사업 관련 수사, 계약·규제 등을 다루는 국방방산그룹을 이끈다.

심 변호사는 서울 출신으로 영동고를 졸업했다. 육군사관학교 52기로 임관해 군 복무 중 군위탁교육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육사 생도대 생활지도관과 군사훈련교관 등으로 군 복무를 이어가며 사법시험을 준비하다가 소령 시절 제50회 사법시함에 합격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갔다.

사법연수원을 40기로 수료한 후, 국방부 규제개혁법제담당관실과 육군 제1군단 법무참모를 거쳐 2014년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에 검찰관으로 파견돼 수사를 맡았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행정관과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로 일했다. 2022년에는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기업에서는 준법감시와 내부통제 업무를 담당했다. 삼표산업 계열사 에스피네이처의 컴플라이언스 부문장을 역임한 뒤 2024년 카카오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했다. 카카오에서는 그룹 감사시스템과 내부통제 체계에 관한 법률 자문, 리스크 관리 등을 맡았다.

YK 국방방산그룹에는 해군 군검사 출신 배연관 파트너변호사, 군법무관 출신 김민혁 변호사, 육군 군검사와 육군훈련소 법무참모를 지낸 홍석일 변호사, 공군 법무관 출신 임호균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진구 전 해병대사령관은 고문위원으로, 국방부 조사본부와 지상작전사령부 등에서 군 수사를 담당했던 구태본 전문위원도 함께한다. 전체 구성원은 10여명이다.

YK는 심 변호사 영입을 계기로 군 사법 분야와 함께 방위사업 수사, 방산기업의 내부통제 관련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