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복,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출마⋯"당의 화합"

문정복,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출마⋯"당의 화합"

"연대하는 여성의 힘, 더 강한 민주당"
"여성 정치 참여 확대·평당원 중심 등"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시흥갑)이 8일 전국여성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시흥갑)이 8일 전국여성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곳곳에서 민주당을 지켜 온 여성 당원과 여성 조직의 연대를 통해 당의 화합을 이끌겠다"며 "여성위원회를 민주당 변화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먼저 "서로를 인정하고 힘을 모으는 것이 더 강한 민주당의 바탕"이라며 "지역과 세대, 당원과 당원을 연결하는 여성위 역할"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앞서 선거운동원, 평 당원 등 당과 인연을 맺고 지방 및 중앙 정치 현장에서 활동해온 경험·가치 등을 강조했다. 그는 "여성당원의 활동이 정치참여와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당원에게 돌아가는 여성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은 △여성의 정치 참여 기회 확대와 인재 양성 △성 평등·여성 안전 정책 강화 △지역과 평 당원 중심의 여성위원회 운영 △국민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 활동 확대 등이다.

문 의원은 "여성 후보 경선 기회와 여성 전략 지역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여성리더십센터 개편과 교육·멘토링 강화를 통해 여성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등 정치 참여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실현을 뒷받침하고 일터 차별, 경력 단절, 돌봄 부담 등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문제를 주요 과제로 다루겠다"며 "여성위와 정책위, 국회 간 협력을 강화해 현장의 제안이 입법·예산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하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출마선언문>

연대하는 여성의 힘! 더 강한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국회의원 문정복입니다.

저 문정복은 여성위원회를 민주당 변화의 출발점이자,

화합의 마중물로 만들기 위해 전국여성위원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지금 민주당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다시 하나가 되는 힘입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손을 잡을 때 민주당은 다시 강해질 수 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땅은 비가 그친다고 저절로 단단하게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갈라진 틈을 매우고 서로를 붙들어줄 때 더 견고해집니다.

민주당의 땅은 당원입니다.

당원이 흔들리지 않아야 민주당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민주당을 지켜 온 여성당원과 여성조직이 그 단단한 민주당의 ‘토대’가 되겠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국회의원이 아니었습니다.

선거운동원으로, 평당원으로 민주당과 인연을 맺었고

지방정치의 현장에서 주민과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민주당의 크고 작은 선거를 함께하며, 정치의 힘은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부터 쌓이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당원의 헌신과 지방의원의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여성위원회는 자리만 차지하거나 선언만 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사람을 키우고, 현장을 움직이고, 정책을 만들고, 선거에 기여하며 그 열매를 다시 당원에게 돌려주는 조직입니다.

이를 위해 다섯 가지 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여성에게 정치의 문을 열고 성장의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

선출직 공직선거에서 여성 전략지역을 확대하고, 경선에서는 여성 후보의 결선 진출을 100% 보장하겠습니다.

여성리더십센터 역시 ‘여성정치 성장지원센터’로 개편하여 인재 발굴부터 정치적 성장까지 책임지겠습니다.

둘째,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성평등 정책을 구현하겠습니다.

일터의 차별과 경력단절, 돌봄의 부담과 성별 임금격차를 민주당의 핵심 정책과제로 삼겠습니다.

전국여성위원회와 정책위원회, 국회를 연결하는 상설 정책협의체를 구축하여 현장의 제안이 입법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정책 직결통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전문가와 함께 여성의 안전을 기본적인 일상의 권리로 만들겠습니다.

교제폭력과 스토킹, AI를 악용한 성범죄까지, 여성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한발 앞서 대응하겠습니다.

예방부터 피해자 보호, 일상 회복까지 끊임없이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한 여성안전 정책과 조례는 전국으로 확산시키겠습니다.

넷째, 여성위원회의 중심을 평당원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여성정치발전 공모사업을 개편해 여성당원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할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매년 전국 여성당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여성정치 정책페스타’를 열어 서로의 활동과 정책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여성당원의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여성위원회가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재난과 봉사의 현장으로, 돌봄과 노동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여성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365일 국민 곁에서 움직이는 여성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여성당원 동지 여러분.

여성정치의 성장은 몇 사람의 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평당원이 활동가로, 활동가가 지역의 정치인으로, 지방의원이 더 큰 정치로 성장하고, 그 경험이 다시 평당원에게 이어져야 합니다.

이 모든 변화는 민주당이 하나로 설 때 가능합니다.

전국여성위원회가 먼저 손을 내밀겠습니다. 지역과 지역을 잇고, 세대와 세대를 잇고, 당원과 당원을 잇겠습니다.

이것이 연대의 가치이자 힘입니다.

여성당원이 성장하는 민주당,

서로를 연결하고 하나가 되는 민주당,

국민의 삶 속에서 힘을 얻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연대하는 여성의 힘으로,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10. 8.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문정복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