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8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첫 일정으로 어린이들의 등원 현장을 찾았다.
이 군수는 이날 공립 아이사랑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동승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살피며 버스 오르내림을 직접 챙겼다.
배웅을 나온 학부모들과는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돌봄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책을 살폈다.

취임 100일 첫 일정으로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선택한 것은 이 군수가 그동안 강조해 온 ‘돌봄’ 정책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증평군은 민선 6기부터 돌봄을 주요 군정 과제로 추진해 왔다. 조직개편을 통해 돌봄정책팀을 신설하고, 관련 예산과 인력을 한데 모았다. 군청 1층 홍보관은 ‘행복돌봄나눔터 1호점’으로 바꿨다.
송산리 옛 휴양공원사업소 건물은 ‘돌봄나눔플러스센터’로 새롭게 조성해 행복돌봄나눔터 9곳의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증평초등학교 앞 방치 부지는 ‘행복놀이터’로 탈바꿈했고, 임산부와 영유아, 청소년을 위한 복합공간인 ‘행복돌봄센터(증평스마트행복누리터)’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돌봄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군은 올해 말부터 교실 내 스마트 CCTV와 이동형 케어로봇, 어린이집 외곽 스마트폴, 통학버스 승하차 감지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아침마다 아이를 맡기고 일터로 향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가까이에서 느꼈다”며 “아이를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되도록 돌봄 걱정 없는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