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알보텍(Alvotech, NASDAQ: ALVO)’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Millan 2026’ 현장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박제임스, 신유열 대표이사를 비롯한 알보텍 로버트 웨스만(Robert Wessman) 회장, 리사 그레이버(Lisa Graver)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시장 내 공급을 목적으로 미국 뉴욕 시러큐스 생산 시설에서 알보텍의 다수 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시러큐스 생산공장은 4만 리터(L)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용 바이오리액터를 비롯해 자체적인 공정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상업용 바이오의약품 제조 분야에서 확고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불시 실사를 '지적 사항 없음(Zero Observations)'으로 통과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 및 규제 준수 역량을 입증했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알보텍의 우수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성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상업 제조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 규모 확대에 따라 뉴욕 시러큐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글로벌 공급망에 최적화된 유연한 '듀얼 사이트(Dual-site)' 생산 체제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