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의료봉사와 현지 의료진 교육을 진행했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의료진과 간호부, 재활팀, 리더십팀 등이 참여한 제11차 해외단기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7일 밝혔다.

봉사단은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시술을 진행하고, 의료진을 위한 재활교육과 감염관리 캠페인, 병원 간 교류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일 오전에는 크메르-소비에트 우정병원(KSFH)에서 물리치료·재활 컨퍼런스(CME)를 열었다. 박덕호·손석일·지문석·김동성·최미주 강사가 연자로 참여해 현지 의료진과 최신 재활 지견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양 병원 간호부가 공동으로 손위생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술실에서는 조광연 수석부원장 등이 이동형 영상장비인 C-arm을 활용한 시술을 시연했으며, 작업치료·물리치료 재활팀은 실무 중심의 워크숍을 열었다.
3일에는 HBB 클리닉에서 종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진은 낭종·지방종 제거 수술과 통증유발점주사(TPI) 시술 등으로 현지 주민들을 진료했다. An-Nikmah 학교 학생 100명에게는 생리위생과 금연,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현지 병원과의 협력 논의도 이어졌다. 김문철 대표병원장과 황종탁 행정부원장, 장규민 국제협력센터장으로 구성된 리더십팀은 2일 Mercy Medical Institute(MMC), Royal Phnom Penh Hospital(RPH), Sunrise Hospital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3일에는 Jeremiah’s Hope와 Cambodia-China Friendship Preah Kossamak Hospital을 찾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11회째를 맞은 해외단기의료봉사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진료, 병원 간 교류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해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스포항병원은 2012년부터 해외 의료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