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입주자 선택 옵션 자동 반영 AI 설계기술 개발

호반건설, 입주자 선택 옵션 자동 반영 AI 설계기술 개발

2D 설계도면 BIM 자동 변환…전 세대 맞춤형 3D 모델 일괄 생성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호반건설은 건축·인테리어 자동화 솔루션 기업 몰더코리아와 소비자가 선택한 옵션을 세대별 BIM에 자동 반영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호반건설 임직원들이 AI 기반 공동주택 세대별 BIM 자동 생성 기술을 활용해 각 세대의 옵션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해당 기술은 AI를 활용해 공동주택 2차원(2D) 설계도면을 BIM으로 자동 변환하고, 입주자의 실제 옵션 계약 정보를 반영해 전체 세대의 개별 맞춤형 모델을 일괄 생성하는 방식이다.

현장 관리자는 이를 통해 각 세대에 적용되는 옵션 품목과 시공 대상을 3차원 모델로 확인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옵션 누락이나 오시공을 예방하는 동시에 품질 점검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공동주택에서 동일한 주택형에도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 적용되면서 세대별 시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호반건설과 몰더코리아는 경기도 김포시 '호반써밋 풍무' 건설 현장에서 해당 기술을 실증했다. 입주 예정자의 선택 사항을 반영해 전 세대 3차원(3D) 마감 모델을 구현하고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몰더코리아는 지난 5월 열린 ‘2026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기업이다.

호반건설은 향후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BIM 데이터를 공정관리와 품질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세대별로 다양해지는 옵션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공에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와 BIM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