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정부의 '디스플레이 산업 현장규제 개선방안'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업계의 투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규제합리화위원회가 발표한 개선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대규모 투자를 앞둔 우리 디스플레이기업의 걸림돌이 제거되면서 신기술·신시장에 대한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강화유리를 수입승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겼다.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는 '다수 대 다수' 방식으로 확대된다. 여러 전기공급사업자와 여러 전기사용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PPA 과정에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1대 1, 1대 다수, 다수 대 1 방식만 허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등 국가핵심기술에 대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기준도 마련된다.
협회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분야의 소재 조달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가장 큰 신시장 분야인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와 생산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핵심소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생성형 AI 활용기준 마련으로 제조 현장의 AI 도입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는 "제조AI 가속화로 생산성 향상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 확보를 통한 RE100(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탄소중립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번 현장규제 개선방안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수요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확대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