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th BIFF] '꿀알바' 이희준 "야햔 영화 틀어주는 고액 알바 해봤다"

[31th BIFF] '꿀알바' 이희준 "야햔 영화 틀어주는 고액 알바 해봤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꿀알바' 팀이 과거 알바 경험을 털어놨다. 특히 이희준은 야한 영화를 틀어주는 고액 알바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의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GV에는 김다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 배우 김민하, 이희준, 윤경호가 참석했다.

배우 이희준이 13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 '허수아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 분)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아르바이트를 소재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를 선사한다. 총 8부작으로 4부까지 공개됐다.

이날 김민하는 알바 경험에 대해 "영어 번역 알바를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희준은 "영사실에서 야한 영화 틀어주는 알바를 했는데 고액이었다"라며 "그런데 하루 종일 보니까 피폐해지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윤경호가 "왜 고액 알바냐?"라고 묻자 이희준은 "다들 꺼려하는 알바인 것 같다. 이상한 손님도 많았다"라고 대답했다.

윤경호는 2부에 등장하는 삐에로 알바를 실제로 해본 적이 있다고 밝힌 후 "군대 제대하고 체력이 넘칠 때 꿀알바를 찾은 적이 있다. 동기 중에서 삼촌이 고액의 단기 알바를 찾는다고 하더라"라며 "터널 뚫기 전에 지질 검사를 하는데, 그 전에 케이블을 터널 자리에 까는 일을 했다. 직선으로 가야하는데 암벽이 있기도 했다. 그걸 목숨 걸고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준희 감독은 "저도 알바를 많이 했다. '꿀알바'에 나오는 에피소드는 거의 다 해봤다"라며 "편의점도 했고, 영화관에서도 일했다. 20년 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첫 번째로 파트타임을 했다. 비슷한 경험이 많았다. 귀신이 나온다고 하기도 하고 몰래 영화보러 온 친구들을 쫓아내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꿀알바'는 오는 10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