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경제 확충을 중심으로 향후 4년간 추진할 5대 목표와 25개 추진전략, 148개 시정과제를 제시했다.
조 시장은 7일 시민보고회를 열고 지난 100일의 주요 성과와 함께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위한 시정 5기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지난 100일간 주요 성과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추진, 국가중추기능 이전 기반 마련, 기업 투자 유치, 민생·돌봄·교통 분야 개선 등을 제시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난 8월 범국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전국 시·도지사 협조 서한을 보내고 국회 앞 범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도 추진했다.
자족경제 분야로, 삼성전기 8조원, ㈜아성다이소 5500억원, 액티스 AI데이터센터 1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과 ‘세종365 온기 통합돌봄’ 등 민생·돌봄 분야 정책도 진행했다.
향후 4년간 시정은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을 비전으로 국격을 높이는 행정수도, 지속가능한 자족경제, 일상이 행복한 문화복지, 함께 잘사는 균형성장, 소통과 협치의 시민참여 등 5대 목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5개 추진전략과 148개 시정과제를 마련했다. 148개 과제는 시정의 구조적 현안과 주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24개 핵심과제와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한 124개 공약과제로 구성됐다.

조 시장은 시정과제를 성과지표와 재정투자 계획에 연계해 관리하고, 이날 시민대표들과 시정 현안과 생활 속 불편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조 시장은 “시정 5기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 등 두 측면에서 중차대한 시기”라며 “앞으로 4년간 시민여상(視民如傷)의 철학으로 시민의 삶을 내 상처를 돌보듯 살피고 시민의 체감은 더 빠르게, 행정수도의 미래는 더 단단하게, 세종의 성장은 더 넓게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