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앤트로픽이 AI를 사이버 보안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확대했다. 방어부터 주요 인프라 검증까지 접근 권한을 3단계로 나눴다.

6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은 기존 글래스윙과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CVP)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통합 프로그램은 방어 접근, 레드팀 접근, 특수 접근 등 3단계로 운영된다.
방어 접근은 보안센터 운영과 취약점 분석 등을 수행하는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레드팀 접근은 모의 침투와 공격 테스트까지 허용하지만 대규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작업은 제한한다.
특수 접근은 전력망과 항공 운항, 통신망, 은행 간 송금망, 정부 행정망 등 주요 인프라 안전장치를 시험하는 일부 기관에만 제공한다.
기존 글래스윙 참여 기관은 별도 절차 없이 특수 접근 단계로 전환된다. 신규 신청 기관은 미국 정부와 함께 자격을 검증한다.
앤트로픽은 지난 4~7월 글래스윙을 통해 소프트웨어 취약점 12만9000건 이상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 중 3만3000건은 고위험 수준으로 분류됐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