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주서원 조직위원장에 윤희근 전 경찰청장

국힘 청주서원 조직위원장에 윤희근 전 경찰청장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국민의힘 충북 청주서원 조직위원장 경선에서 신인 가산점 10점이라는 부담중량을 이겨내고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를 꺾었다.

국민의힘은 6일 청주서원 조직위원장 경선을 치른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윤희근 신임 청주서원 조직위원장은 “잃어버린 자부심을 되찾고 무능 무도한 이재명 민주당 정부에 맞서 싸우며 총선 승리의 선봉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희근 전 경찰청장. [사진=아이뉴스24 DB]

이번 경선은 전국 사고 당협 가운데 처음으로 책임당원 직선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청주지역은 국민의힘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험지로 꼽히는 지역인 만큼, 새로운 조직 운영과 외연 확장이 향후 총선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거론된다.

이번 경선에서 손인석 전 정무특보가 정치 신인 가산점 10점을 받으며 윤희근 전 청장은 -10% 득표율이라는 부담중량을 안고 출발했다.

그러나 경찰청장이라는 중량감과 '이기는 선거'를 앞세운 선거 전략이 당원들의 마음을 얻으며 이변 아닌 이변을 연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결과가 차기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윤희근 조직위원장은 당선 직후 “서원의 변화를 바라는 당원들의 마음이 투표로 나타난 것”이라며 “지난 시간 서원에서 당원들이 느꼈던 소외감과 아쉬움을 털어내고, 당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원당원협의회 운영 방향과 관련해 “당원 중심, 현장 중심, 정책 중심의 당원협의회를 만들겠다”며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또 당원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경선이 끝난 만큼 이제는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손인석 후보님과 이범석·홍성각·박지헌·최영준 후보님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함께하는 통합의 당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