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우수 꿀벌 품종 증식·보급 ... 양봉농가 10곳 시범사업

화순군, 우수 꿀벌 품종 증식·보급 ... 양봉농가 10곳 시범사업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이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대응하고 지역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꿀벌 품종 증식·보급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신품종 도입에 관심이 높고 기술 수준이 우수한 양봉농가 10개소를 대상으로 ‘꿀벌 자원 육성 품종 증식·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전남광주 화순군 양봉 관계자들이 스마트 벌통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우수 꿀벌 품종을 증식·보급해 안정적인 양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3월 사업 대상 농가를 선정하고 저온저장고, 비가림 양봉 하우스 등 양봉 사육과 증식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했다.

특히 스마트 벌통은 통신장비와 외부 기상 장비, 내부 온·습도·무게 센서 등을 갖춰 벌통의 상태와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수 꿀벌 품종으로 보급한 ‘젤리킹’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서양종 꿀벌 품종으로 로열젤리의 주요 생리활성 물질인 10-HDA 함량이 일반벌 대비 31.3% 높은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품종이다. 꿀을 모으는 능력인 수밀력과 질병저항성을 나타내는 유충방 청소능력은 각각 10%, 19%나 높아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가에 필요한 우수품종 보급과 신기술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