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탑성 대표단 이천시 방문…계절근로자 도입 논의

베트남 동탑성 대표단 이천시 방문…계절근로자 도입 논의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지역 농가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지방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천시는 6일 팜티 응옥 다오(PHAM THI NGOC DAO) 내무국장을 비롯한 5명의 베트남 동탑성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양 기관이 지난 9월 체결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신규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양측은 이날 계절근로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원활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시는 계절근로자의 입국부터 근로, 체류, 출국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체류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베트남 동탑성은 현지에서 우수한 농업 인력을 엄격히 선발하고 입국 전 필요한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는 이천시와 우수한 농업 기반 시설(인프라)을 갖춘 베트남 동탑성이 뜻깊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동탑성의 우수한 근로자들이 이천시 농가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오는 2027년 법무부의 계절근로 정책협의회가 완료되는 대로 지역 농가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을 확정하고 내년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