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지하철 5호선 연장 지연, 더 이상 없다" 재차 강조 약속

이기형 김포시장 "지하철 5호선 연장 지연, 더 이상 없다" 재차 강조 약속

민선 9기 출범 100일 간담회…시정 3대 원칙 제시
'선(先)교통 후(後)입주' 약속…'교통 지옥' 해소 강조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 자족도시 도약 청사진

이기형 김포시장이 6일 민선9기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민선9기에서 정치적 구호에 그치는 공약은 하나도 없다."

이기형 김포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에 대해 "더 이상의 지연은 없다"며 임기 내 착공을 천명했다.

인천 2호선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김포시민의 출퇴근 고통을 확실히 끊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6일 민선 9기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정 운영 성과와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철학으로 △비정상의 정상화 △중단된 사업의 지속과 완성 △미래자족사회 준비 등 '3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수년간 갈등으로 꼬여있던 실타래를 과감히 끊고, 오직 시민 권익과 김포의 미래만을 기준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민선 9기는 행정의 본질로 돌아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심 과제로 제시된 5대 약속 중 최우선 순위는 교통망 확충이다. 5호선 연장의 기본계획 수립과 착공 절차를 단축하고, 노선 안정화 및 재정 분담 합의를 신속히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입주에 대비해 '선교통 후입주' 대책을 내놨다. 김포골드라인 추가 증차를 조기 완료해 배차 간격을 2분대로 단축하고, 신규 입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버스와 통학·순환버스 노선을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김포를 '수도권 미래 산업 중심지'로 대전환한다. 노후화된 관내 제조업 체질을 '디지털 스마트 공장'으로 전면 개편한다.

또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시제품 제작, 창업 보육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 김포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민생·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포페이 충전 할인 혜택을 확대 및 상시 유지한다. 라베니체와 금빛수로 일대에는 상설문화축제를 정착시키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전면 확대해 수변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로드맵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플랫폼 구축과 저리 융자 지원도 확대한다.

이기형 김포시장이 6일 민선9기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김포시]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포함됐다. 표류 위기에 놓인 700병상 규모의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건립 사업에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투입해 조속히 정상화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과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연계 진료 체계로 묶고, 백일해 및 HPV 무료 예방접종도 확대한다.

수년간 방치됐던 핵심 인프라 사업들을 전면 재가동한다. 장기동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조기 완공, 1천 석 규모 김포문화예술회관 신속 착공, 권역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기 준공을 약속했다.

도심 나대지로 방치되던 걸포북변역 부지는 시민 쉼터와 문화광장으로 환원한다.

이 시장은 "약속을 지키는 시장, 행동으로 증명하는 시정을 통해 50만 김포시민과 함께 '김포 대도약'의 꽃을 반드시 피워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