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대전환 완성’ 선언…시민 체감형 정책에 방점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대전환 완성’ 선언…시민 체감형 정책에 방점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민들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9기 수원대전환 비전 보고회’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달라지는 변화로 수원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9기 시정의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을 ‘시민 체감’에 두겠다는 구상이다.

생활비 부담이 줄고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개선되며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시민 삶의 변화를 구체화할 핵심 숫자로 ‘1049·2700·140’을 제시했다.

‘1049’는 교통·교육·의료 등 3대 생활비 지원을 모두 받는 5인 가구가 1년 동안 절감할 수 있는 생활비를 의미한다.

‘2700’은 민선 8기 동안 수원시가 상환한 채무 규모이며, ‘140’은 민선 9기 수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할 세부 과제의 수다.

민선 9기 시정 비전은 ‘수원대전환의 완성’으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시정 목표로는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단과학 연구도시를 제시했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시민들의 고정적인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삶의 여유를 높이는 정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수원을 찾는 방문객이 지역에 머물고 소비하며 다시 찾을 수 있는 관광·상생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첨단과학 분야에서는 연구기관과 기업, 투자가 모이는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성과가 양질의 일자리와 시민들의 새로운 기회로 연결되는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정 운영 원칙도 시민 중심으로 재정립한다.

시민의 목소리에서 정책을 출발시키는 ‘경청·소통’, 정책의 성과를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지 확인하는 ‘시민 체감’, 현재의 정책 결정이 미래 수원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지를 살피는 ‘미래 책임’을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정책을 끊임없이 점검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고쳐나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반드시 수원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