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새 연고지' KB스타즈, 평택서 새 시즌 출항 알렸다

'새 사령탑·새 연고지' KB스타즈, 평택서 새 시즌 출항 알렸다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2026-2027시즌 출정식 모습.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새로운 홈구장이 소재한 경기도 평택시에서 2026-2027시즌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평택시는 지난 5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단 선수단과 관계자, 평택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스타즈 배구단의 새 시즌 출정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KB스타즈가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를 새로운 홈구장으로 삼고 치르는 첫 공식 행사로, 평택시와 구단, 시민이 하나의 '원팀(One Team)'으로 동행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팬 사인회와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감독 임명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원용 평택시장과 구단주가 함께 배구 미션을 수행하고 새 홈구장인 체육관의 입주 열쇠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사나예 라미레스 전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올해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준우승,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2027 국제배구연맹 월드컵 출전권 획득)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시는 경기장 시설 정비를 비롯해 교통·주차, 안전관리 등 홈경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라미레스 감독은 "KB손해보험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비시즌 동안 선수들과 코치진이 준비를 잘해준 만큼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최원용 시장은 "이번 홈경기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시민들께 수준 높은 프로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민선 9기 공약인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유치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