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시민과 함께 의왕의 더 큰 미래 열겠다”…의왕비전 2030 선포□

김성제 시장 “시민과 함께 의왕의 더 큰 미래 열겠다”…의왕비전 2030 선포□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비전 2030' 선포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오는 2030년까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장기 발전 청사진을 내놨다.

의왕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의왕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7대 핵심 전략과 78개 공약 과제를 직접 발표했다. 시가 제시한 비전은 ‘하나된 의왕, 더 큰 미래로!’다.

7대 전략은 △살기 좋은 친환경 명품도시 △지속가능한 첨단자족도시 △어디서든 통하는 교통허브도시 △꿈을 키우는 미래교육도시 △함께 성장하는 청년활력도시 △행복을 더하는 문화·체육·복지도시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건강 도시 등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도시개발과 교통망 확충, 교육환경 개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 인프라 확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집중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의왕’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월암·청계2지구와 3기 신도시,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포일동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도 나선다.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도 힘을 쏟는다.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재배치와 한전 이전 부지 개발을 추진해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주력한다.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의왕역 정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위례~과천선과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교육과 보육 분야의 투자도 확대한다.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미래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독립된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을 추진한다. 출산장려금 확대와 돌봄시설 확충 등을 통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도 조성한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청년발전소 부곡센터를 새롭게 마련하고 취업 준비 비용과 저소득 청년 주거비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문화와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의왕예술의전당 개관, 고천복합청사 건립, 백운호수 음악분수 조성 등도 추진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권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건강 분야에서는 의왕 종합병원 개원을 지원하고 부곡보건지소 신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경로당 한방주치의제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선포식에서는 ‘2030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의 미래상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손 피켓을 들고 ‘하나된 의왕, 더 큰 미래로!’를 함께 외치며 비전 실현 의지를 다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 비전 2030은 앞으로 의왕이 나아갈 방향과 시민들에게 드리는 약속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담은 것”이라며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은 확실히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17만 시민과 함께 의왕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날 발표한 78개 공약 과제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시민정책단의 의견을 반영한 뒤 오는 12월 민선 9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