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스톱 민원행정' 조직개편 단행…민원봉사국 신설

평택시, '원스톱 민원행정' 조직개편 단행…민원봉사국 신설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 안내까지 행정 내부에서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민원행정 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6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원스톱민원과 및 민원봉사국 신설, 시장 직속 소통창구 개설 등을 골자로 하는 민원행정 조직개편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은 복합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시민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행정 내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접수된 민원은 지난 2021년 19만4243건에서 2025년 23만6301건으로 약 22% 급증해 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우선 시는 소관 부서를 명확히 알기 어려운 복합 민원도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원스톱민원과'를 신설한다.

이 부서는 민원이 접수되면 연관 부서를 파악하고 부서 간 협의를 주도해 시민에게 통합된 최종 답변을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민원 업무를 총괄할 '민원봉사국'도 신설된다. 기존 행정자치국과 도시주택국 등으로 분산돼 있던 민원 관련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민원봉사국 산하에 원스톱민원과, 민원봉사과, 건축허가과, 주택과 등 4개 과를 배치한다.

이에 따라 평택시 행정 조직은 기존 1실 8국 81과에서 1실 9국 82과 체제로 확대 개편된다.

또 민원관리 방식도 부서 간 단순 전달에 그치던 관행에서 벗어나 접수, 협의, 처리 상황 점검, 결과 안내, 시민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책임 관리 체계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는 시장 직속 소통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를 신설해 장기 미해결 민원을 접수하고 원스톱민원과와 연계해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진행할 방침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시민분들이 담당 부서를 찾고 같은 내용을 반복해 설명하는 불편부터 줄이겠다"며 "시민은 한번 말하고 행정은 부서 간 협의부터 결과 안내까지 책임지는 민원행정 체계를 만들어 시민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보다 빠르고 명확하게 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