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도내 처음으로 도입한 최신 심방세동 치료기술인 ‘펄스장 절제술(PFA)’의 누적 시술 50례를 달성했다.
충북대병원은 올해 상반기 PFA를 도입해 지난 5월 6일 도내 첫 시술에 성공한 데 이어, 10월 1일 누적 50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심장내과 부정맥팀이 본격 시술에 나선 지 약 5개월 만이다.

PFA는 짧은 고전압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근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비열성 절제술이다.
기존 고주파 절제술이나 냉각풍선 절제술과 달리, 열을 사용하지 않아 주변 조직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폐정맥 격리를 빠르게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게 뛰는 대표적인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준영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PFA 도입과 50례 달성은 충북지역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최신 심방세동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신 치료기술을 활용해 부정맥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충북대병원은 심방세동을 비롯한 다양한 부정맥 질환의 진단·치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 중증 심혈관질환 치료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