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6일 "도민의 살림을 채우는 성장을 시작하겠다"며 민선 9기 전북도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0일은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할 토대를 다진 시간이었다"고 자평한 뒤 열린 도정의 변화, 체감성장의 방향, 미래산업의 주요 성과 등을 짚었다.

이 도지사는 먼저 도청과 광장을 도민께 열고, 간부회의 생중계로 정책이 논의되는 과정을 공개하고, 열린 도지사실을 운영하는 등 도민의 시각에서 도정을 바라보는 열린 도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이어 도정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AI에 기반 한 정책과 전략을 마련하는 등 AI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과 조직도 도민 소득과 행복, 인구와 경제생태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준비하겠다"며 체감성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성장펀드의 자펀드 출자사업을 본격화해 총 1,8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5조원 규모의 체감성장펀드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이 같은 체감성장을 뒷받침할 미래산업에도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 뒤 전력·용수·교통과 부지·인허가를 챙기고,
당정 협의를 바탕으로 전북특별법 3차 개정 등 현대차 새만금 투자를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도지사는 또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SEED 정책에 전북 전략산업이 반영된 성과를 바탕으로,미래대응기금과 연계한 투자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국립의전원의 소재지를 최종 결정하면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남원의료원을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으로 전환하고 병상을 단계적으로 확충해,지역·필수의료를 담당하는 동남권 거점병원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적극 대응하고,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에도 정부와 정치권, 도민과 힘을 모아 준비하는 한편 새만금 국제공항과 SOC 확충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