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하늘에는 별이 얼마나 많아요?”, “저기 반짝이는 건 무슨 별이에요?”
아이들이 책에서 보던 달과 별, 행성을 직접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가 충남 논산의 한 도서관에 들어섰다.
논산시는 논산열린도서관 4층에 ‘논산 별빛누리 천문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별빛누리 천문대는 아이들이 책이나 영상으로 접하던 천체를 직접 관찰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낮에는 태양을 관측하고 밤에는 계절에 따라 달과 행성,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살펴볼 수 있다.
날씨와 천체의 움직임에 따라 유성우 등 특별한 천문현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족관측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망원경을 조작하며 천체 관측 방법을 배운다. 매달 다른 주제로 진행하는 천문학 특강에서는 별과 행성, 우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천문대가 도서관 안에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책을 통해 우주에 대한 관심을 키운 뒤 실제 밤하늘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독서와 천문 체험을 연결했다.
시는 천문대 프로그램과 연계한 ‘별+책 부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책을 소개해 시민들이 천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별빛누리 천문대가 어린이들이 천체를 직접 관찰하며 우주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아이들이 큰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자신이 사는 곳에서 마음껏 꿈꾸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미래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문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관측 대상은 논산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 관측이 취소될 수 있다.
/논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