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에서 전기자동차 구매 수요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올해 추가 보급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기존 하반기 보급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자 국·시비를 추가로 투입해 전기차 1520대를 더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32억원과 국비 103억원 등 총 135억원이 투입된다. 추가 보급 물량은 전기승용차 1300대와 전기화물차 220대다.

신청은 차종별로 나눠 진행한다. 전기화물차는 7일부터, 전기승용차는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부산의 전기차 구매 수요는 크게 증가했다. 시가 지난 7월 하반기 물량으로 전기승용차 2790대와 전기화물차 471대를 배정했지만 신청이 몰리면서 같은 달 접수가 마감됐다.
특히 올해 전기자동차 신청 건수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변동과 전기차의 상대적으로 낮은 유지비,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 등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추가 보급사업에서도 신청이 시작되는 시점에 접수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관련 인력을 보강하는 등 행정 처리에 대비할 계획이다.
다만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서류 확인 등에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신청 과정에서 제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보완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과 대상 차종, 지원 조건 등 세부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