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시민과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선9기 체육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한다.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 체육시설과 산업까지 분야별 현안을 놓고 시민들과 직접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7일 시 체육회관 4층 월계관에서 ‘누구나 즐기는 모두의 스포츠, 스포츠 중심 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민선9기 부산 체육정책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체육 분야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체육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부산연구원(BDI)의 ‘부산 체육의 현재와 미래’ 전문가 발제로 시작한다. 이어 생활체육, 전문체육, 포용체육, 체육산업, 체육시설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질의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은 사전에 접수된 질문에 답하는 한편 현장에서 추가로 제기되는 의견에도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질문에는 시 체육회 관계자와 학생 선수, 종목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부산 체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메시지 월’도 운영된다. 부산시는 온라인 사전 접수 의견과 함께 행사 당일 생중계 과정에서 접수되는 시민 댓글도 검토해 정책 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가 수립 중인 ‘제1차 부산 체육진흥 기본계획(2027~2031)’과도 연계된다. 시는 앞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체육 분야 전문가 간담회와 워킹그룹 등을 운영하며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아왔다.
시민 대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오는 12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민선9기 부산 체육정책 비전’ 특강에도 반영된다. 전 시장은 이날 직접 민선9기 부산 체육정책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강은 12일 오후 3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체육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체육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선9기 시정 철학을 담은 새로운 부산 체육정책 비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