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제조 AI 기업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박윤규)이 추진하는 7368억원 규모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로 다른 로봇과 설비가 하나의 지능처럼 연계해 작동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제조·물류 현장에서 실증하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2030년까지 국비 5150억원을 포함해 총 7368억원이 투입된다.
원프레딕트는 이 가운데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협업지능 피지컬AI SW 표준화 및 모듈형 SDF-OCS 설계·구축 과제에 참여한다. 세부과제에는 약 720억원이 투입된다. 대학·연구기관·SW 기업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핵심은 서로 다른 설비와 로봇, AI 모델을 공통 규약과 표준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는 제조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설비나 로봇 기종이 바뀌더라도 전체 시스템을 다시 개발하지 않고 필요한 모듈만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원프레딕트는 AI가 제조현장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표준화하는 공통·제조 프레임워크 개발을 맡는다. △AI 지능형 이상진단 △AI 예지 품질분석 △AI 자율 예지보전 △AI 적응형 생산계획 △AI 자율 공정제어 △AI 자가보정 품질 등 제조 범용 AI 프레임워크 6종을 개발한다.
과제가 완료되면 제조기업은 기존 생산관리시스템(MES)이나 설비 제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필요한 공정부터 단계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성민석 원프레딕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특정 공장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제조현장에서 재사용·확장할 수 있는 제조 AI 기술을 확보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AI 네이티브 팩토리'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