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전북 군산시의 30년 숙원 사업인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본궤도에 올랐다.
군산시는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계와의 상생 방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년 9월 4주 차 기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은 약 2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로운 공사 진행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에 500병상을 갖춘 대규모 종합의료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등 핵심 5대 센터와 30여 개 진료과목이 운영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지역 내 취약했던 중증·응급·고난도 진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재정 및 행정적 뒷받침에도 속도가 붙었다.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200억 원 추가 지원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했다.
군산시는 시의회의 출연 동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7년과 2028년 양년에 걸쳐 전북대학교병원에 출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지역 종합병원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군산권 종합병원 상생협의체'도 출범했다.
지난 8월 제1차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친 시는 하반기 추가 간담회를 열고 상호보완적인 진료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안겨드리기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모든 공정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2028년 10월 개원까지 유관기관 및 지역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