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40대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37분쯤 인천 서부경찰서 유치장 샤워실에서 4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담당 경찰이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현재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장 안에서는 A씨가 남긴 유서 취지의 글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가상화폐 거래를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 약물이 섞인 음료를 마시게 한 뒤 현금 3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구속영장 발부 이후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유치장 내 피의자 관리가 적절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