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조사관 홍말금' 이보영, '애 셋 싱글맘' 된다⋯강태오와 호흡

'이혼조사관 홍말금' 이보영, '애 셋 싱글맘' 된다⋯강태오와 호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흥행 퀸' 이보영과 '우영우 신드롬'의 주역 강태오가 '이혼 조사관 홍말금'으로 뭉친다.

ENA 새 월화드라마 '이혼조사관 홍말금'(연출 김대진, 극본 박정희·최민지·왕영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박스미디어·밍크엔터테인먼트)은 남편의 환승 이혼으로 하루아침에 세 아이의 가장이 된 홍말금이 가정법원 가사조사관으로 변신, 첨예한 갈등에 휩싸인 가족 사건들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휴먼 코미디 법정 가족극. 이혼, 아동학대, 소년범죄 등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 숨겨진 상처를 밝혀내고 무너진 관계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이보영 강태오가 '이혼조사관 홍말금'으로 호흡을 맞춘다. [사진=각 소속사 ]

이보영은 위풍당당한 늦깎이 수습 가사조사관 홍말금 역을 맡았다. 이혼 후 세 남매를 홀로 키우며 생계 전선에 뛰어든 그는 묵혀뒀던 심리학 학위를 무기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다. '아이들과 살 스위트홈 마련'이라는 뚜렷한 목표와 특유의 뚝심으로 사건 현장을 코뿔소처럼 누비며 진정한 조사관으로 성장해 나간다.

강태오는 승률 100%를 자랑하는 '돈에 미친' 변호사 찰스 킴으로 파격 변신한다. 화려한 명품과 슈퍼카로 무장하고 잘난 척을 입에 달고 사는 인물로, 법조인의 사명감 대신 오직 돈을 좇아 패소 위기의 사건도 승소로 뒤집는 냉혹한 승부사다. 과거 홍말금 전남편의 변호를 맡아 유책 배우자임에도 홍말금을 맨몸으로 쫓아낸 악연을 지니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국민 섭섭이를 넘어 양심 따위 버린 승부사 변호사로 돌아온 강태오의 180도 다른 얼굴이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보영과 강태오의 조합은 그 자체로 든든한 신뢰를 준다"며 "개성 넘치는 두 인물이 맞부딪치며 뿜어낼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현실 밀착형 가족 에피소드가 통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닥터 차정숙'으로 유쾌한 흥행 신화를 쓴 김대진 감독과 신예 박정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혼조사관 홍말금'은 2027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