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제주 산림유전자원 조사부터 현장 안전까지 점검

서부지방산림청, 제주 산림유전자원 조사부터 현장 안전까지 점검

전문가 참여 중간보고회 개최…탐방로 정비사업 안전교육·점검 주기 강화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이 제주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탐방로 정비사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서부지방산림청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와 탐방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일 제주국립생태관리센터에서 '2026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자원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주국립생태관리센터 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국유림의 자원 분포와 식생변화를 조사하고, 향후 보호구역 관리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간보고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조사 방법의 적정성과 연구 결과의 정책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보호구역 내 산림자원의 정확한 분포를 파악하고 식생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순히 보호구역을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전 우선지역과 관리 필요지역을 구분하는 등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탐방로 정비사업의 안전관리도 함께 강화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2026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탐방로 정비사업 2년차 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해 현장 안전점검 주기를 강화하고 작업자 안전교육을 내실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탐방로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유전자원 조사는 자연유산을 보전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라며 "체계적인 자원조사와 현장 안전관리를 함께 강화해 산림의 생태적 가치와 작업자 안전을 모두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