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이 지역 특산물인 차와 커피 제조 기술을 접목한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하고 오는 9일까지 ‘도시재생대학 2기’ 참여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보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표 자원인 보성 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커피 제조 기술을 익혀 주민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6주 동안 보성행복마루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차 문화 과정에서는 보성 차 산업의 역사와 현재를 살펴보고, 차 종류에 따른 색과 향, 맛의 차이를 직접 경험한다. 또한 말차를 활용한 음료 제조와 전통 다식 만들기, 차와 음식의 궁합 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바리스타 과정에서는 커피의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로스팅과 원두 분쇄, 추출 방법 등을 단계적으로 익힌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직접 다루며 라테와 드립커피 등 여러 종류의 음료를 만들어보는 실습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의 마지막에는 보성 차를 소재로 새로운 음료를 기획하는 시간을 갖고, 교육생들이 제안한 음료 중 지역의 특색을 잘 담아낸 대표 음료를 선보이는 품평회도 열린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성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서,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차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차와 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지역 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