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용 부산 강서구의원 “둔치도에 체류형 테마파크 조성하자”

김정용 부산 강서구의원 “둔치도에 체류형 테마파크 조성하자”

수상레저·생태체험·야간 공연 결합…서낙동강 관광거점 구상
중장기 개발계획·사업성 검토 촉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김정용 부산광역시 강서구의원이 둔치도를 수상레저와 생태체험, 야간 공연 등을 결합한 체류형 테마파크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가덕도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변화하는 강서구에 새로운 관광 거점을 마련하고, 서낙동강 일대를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자는 구상이다.

김정용 부산 강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열린 제262회 강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둔치도 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강서구가 낙동강30리 벚꽃길과 가덕도 갈맷길,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등 자연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관광객까지 끌어들일 대표 관광지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둔치도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 관광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정용 부산광역시 강서구의원. [사진=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구체적으로는 강과 섬이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수변 공간을 활용해 수상레저, 야간 수변 공연, 생태체험, 숙박시설 등을 결합한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했다. 주변 수변·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이 방문 후 바로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가덕도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조성으로 강서구가 부산의 미래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관광 분야에서도 지역의 잠재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해운대와 광안리뿐 아니라 강서구까지 방문하도록 관광 선택지를 넓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과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어렵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가능성을 접어서는 안 된다”며 “둔치도가 강서구를 관광·문화·레저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