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26년 우수해수욕장’에 이름을 올렸다. 안전요원 92명과 드론 순찰 등을 활용한 현장형 안전관리로 4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를 이어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우수해수욕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올여름 운영 성과를 평가해 안전관리, 이용질서, 특화 콘텐츠, 이용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대천해수욕장과 강릉 경포해수욕장,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등 3곳이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대천해수욕장은 올해 안전관리요원 92명을 배치하고 24시간 순환근무 체계를 운영했다.
드론을 활용한 해변 순찰과 안전방송을 실시하고,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했다. 합동 안전교육과 구조훈련을 진행하며 물놀이 사고 예방에 힘썼고 그 결과 4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용질서와 관광 콘텐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시는 바가지요금과 알박기 등 불편요인을 줄이는 데 힘쓰고 펫비치와 해변 어린이 모래놀이터 등 관광수요 변화에 맞춘 콘텐츠를 운영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단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과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사계절 머물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보령=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