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창동 '박하사탕' 등 대표작 4편 4K로 공개

넷플릭스, 이창동 '박하사탕' 등 대표작 4편 4K로 공개

'초록물고기'·'오아시스'·'밀양' 포함…신작 '가능한 사랑'은 11월 6일 공개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넷플릭스가 이창동 감독의 대표작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을 4K 화질로 새롭게 선보인다.

배우 전도연과 조여정이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창동 감독의 대표작 4편이 4K 화질로 공개된다. 기존 작품을 보다 선명한 화질로 제공해 이 감독의 작품 세계를 다시 조명한다는 취지다.

이번 공개로 넷플릭스에서는 1997년 이 감독의 데뷔작 '초록물고기'부터 오는 11월 6일 공개되는 신작 '가능한 사랑'까지 이 감독의 장편 영화 전 작품을 볼 수 있게 된다.

넷플릭스는 이 감독의 작품을 해외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이탈리아와 영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 '초록물고기'와 '밀양'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향후 일본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공개 국가와 작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시청자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6개 언어 자막도 제공한다.

신작 '가능한 사랑'은 오는 10월 22일 이후 미국과 영국 일본 독일 호주 등에서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23일 극장 개봉했으며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가능한 사랑'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인 은사자상과 국제비평가연맹상(FIPRESCI)을 수상했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 TIFF 에버트 감독상과 제49회 밀밸리영화제 어터상도 받았다.

넷플릭스는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고 오히려 다시 볼 때마다 새로운 울림을 주는 작품들, 그 감동을 더 많은 팬들에게 선명한 화질로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영화가 품은 깊은 이야기들이 전 세계 팬들과 최고의 장면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