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HLB 의장, 개인법인 통해 계열사 지분 확대

진양곤 HLB 의장, 개인법인 통해 계열사 지분 확대

HLB이노베이션·테라퓨틱스 주식 추가 매수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개인 법인을 통해 HLB이노베이션과 HLB테라퓨틱스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HLB CI. [사진=HLB]

HLB그룹은 진 의장이 지분 99%를 보유한 금융투자회사 '에포케'가 최근 장내에서 HLB이노베이션과 HLB테라퓨틱스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

에포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HLB이노베이션 주식 21만8718주를 매수했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은 기존 7만5694주에서 29만4412주로 늘었다.

HLB테라퓨틱스 주식도 세 차례에 걸쳐 13만584주를 매수했다. 보유 주식은 기존 4만1688주에서 17만2272주로 증가했다.

두 회사는 연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 공개를 앞두고 있다. HLB테라퓨틱스는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 후보물질 'RGN-25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톱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과 혈액암 CAR-T 치료제 'SynKIR-310'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SynKIR-310은 오는 12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진 의장은 올해 개인 명의로도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HLB테라퓨틱스 등 그룹 계열사 주식을 총 62차례에 걸쳐 약 122만주 장내 매수했다.

HLB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추가 확보는 현재 진행 중인 신약사업과 후속 파이프라인, 각 계열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