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역 통로박스 보행자 전용통로 사업 ‘속도’…2029년 준공

증평역 통로박스 보행자 전용통로 사업 ‘속도’…2029년 준공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역 인근 철도 하부 통로박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자 전용통로 신설 사업이 본격적인 설계 단계에 들어갔다.

2일 증평군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7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지형 측량과 현장조사, 지장물·지반조사를 마쳤다.

현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통로 위치와 구조, 시공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증평역 인근 철도 하부 통로박스 보행자 전용통로 신설 조감도. [사진=증평군]

사업비는 총 82억6200만원이다. 기존 통로박스 우측에 폭과 높이 각각 3m 규모의 보행자 전용통로를 신설해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하게 된다.

기존 통로박스는 1979년 개설된 이후 공간이 협소한 데다 누수와 결빙 등으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올해 3월 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용역비 97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은 공법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공사를 추진해 2029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정훈희 증평군 도시건축과 주무관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시설인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